문명의 발달로 인해 인간은 야생의 잔혹함에서 벗어난 것 같아 보이지만 한 편으론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.
먹이를 구하지 못 할 정도로 상처입은 동물이 결국 죽음을 향해 가는 것처럼, 인간도 일을 못 할 정도로 몸이 아프게 되면 누군가 돌봐주지 않는 이상 죽음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