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
내가 좋아하는 디자인
velca
벨바카
2024년 10월 30일 16시 41분

예전에 나는, 예전도 아니고 불과 최근 까지만 해도 개발할 때 디자인을 하면 명확한 border로 딱딱 구분된 디자인을 선호했었다.

내가 진짜 그 디자인에 매료돼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그게 깔끔해 보여서 그렇게 했었고, 현재 벨카 블로그도 비슷하게 딱딱한 border들로 구분 돼있다.

그나마 이 블로그는 테두리를 둥글게 넣음으로 인해 딱딱함을 조금 무마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. 그래서인지 이전에 했던 디자인보단 덜 딱딱한 느낌이긴 하지만 여전히 뭔가 스프레드 시트 같은 문서를 떠올리게끔 만든다.

그러다 최근 이런저런 디자인 컨셉들을 눈여겨 봤는데 좀 예쁘다 싶은 디자인들은 대체로 경계선이 없고 바탕색과의 차이를 이용해 경계를 만들어 내는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.

예를 들면 이런 느낌이다.

여태 내가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고 디자인을 해왔던 것 ..

여튼 최근엔 저런 느낌으로 디자인해서 개발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제법 즐겁다.

별 거 없는 이야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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